[한잔했어요] 떡볶이에 레드와인 3종 : 줄 토크

5대 샤또, 사시까이아, 소비뇽블랑, 발베니, 발렌타인, 조니워커

[한잔했어요] 떡볶이에 레드와인 3종

요즘 떡볶이에 와인 / 짜파게티에 와인 / 컵라면에 와인 처럼 어색하지만 맛보면 납득이 가는 조합도 종종 있는데요. 이번에 떡볶이에 레드와인을 조금 마셨답니다,,,! -Spring Seed Viola Shiraz 산미가 거의 없는, 호주 쉬라즈 와인 스테인리스 숙성 + 오크숙성 블렌딩으로 한국과 미국에만 출시되는 한정판. -Jim Jim Shiraz 낮은 당도의, 호주 쉬라즈 와인 (산미는 보통) 귀여운 강아지 레이블을 가진 와인. 호주 사우즈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 휴 해밀튼이 키우던 강아지가 래브라도 짐짐이다. 매해 짐짐은 와이너리가 수확하기 좋은 잘 익은 쉬라즈만 먹어치운 포도맛 감별사였다고 한다. 포도 수확기엔 잘 익은 쉬라즈만 죄다 따먹었고 이런 포도재배 기술을 가진 짐짐을 위해 휴 해밀튼이 짐짐 고유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Single Vineyard Carmenère 맛이 섬세한, 칠레 카베르네 소비뇽 100%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만든 와인. 칠레에 이민 온 아내가 우울증과 향수병에 걸려 괴로워하자, 보르도의 와이너리 가문에서 나고 자란 아내를 위해 작은 포도나무에서 6병의 와인을 생산한 것이 이 와인의 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