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네추럴 와인의 이산화황이란?? : 줄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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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8 08:13:48 ㅣ 조회 589 ㅣ 좋아요 (0)
kimula 와른이.L8

[자유게시판] 네추럴 와인의 이산화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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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인 마시는 원숭이 초코몽키입니다^^ 오늘은 요즘 들어 자주 마시는 네추럴 와인을 마시다 이산화황 첨가에 대한 의문점이 들어 알아봤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모든 와인은 네추럴 와인이었을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옛날에는 화학비료도 없었을 것이고, 인위적으로 주입할만한 물질도 없었을 것이고요. 과학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적은 노동력을 투입하면서 효과적으로 포도밭을 관리하고, 와인을 양조하는 과정에서 리스크를 조금 더 줄이고 와인마다 편차를 줄이고자 과학 기술의 발전을 많이 이용하였겠죠? 그런데, 이 인위적이 것들이 토양을 병들게 하면서 점점 옛날의 와인? 네추럴 와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상 그냥 와인인데 시장에서 부르기 좋게 '네추럴 와인'이라고 정의를 한 것이지요. 진정한 네추럴이라고 불리는 와인에는 화학 효모 사용도 금지되고 이산화황 사용도 금지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대부분 네추럴 와인을 보면, 대부분의 와인에 '이산화황 함유', '아황산염 함유' 등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다고 나와있네요. 어? 이럼 이건 네추럴 와인이 아니잖아? 라는 궁금증에, 제가 마신 수입사에 연락을 해서 답변을 받았는데요 네추럴 와인은 와인에 따라 아황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극소량만 사용하는데, 극소량을 사용할 경우에 식약처 성분 검사 시 0.03%를 초과하면 안됩니다. 이렇게 답변이 왔는데요, 아..그냥 왠지 답변이 원론적인 답변을 보내준 것 같은 느낌이고,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ㅠ 그래서 다른 정보들을 찾다가 네추럴 와인샵을 운영하시는 분이 설명해 주시는 걸 봤는데요, 저와 같은 질문을 많이 받으셨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모든 와인에는 이산화황 또는 아황산염이라는 문구가 포함될 수밖에 없습니다. 와인을 양조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이산화황이라는 물질이 발생이 되는데, 네추럴 와인이라고 해서 이산화황 함유라는 문구 없이 수입하게 되면 식약처 검사에서 이산화황이 조금이라도 검출 시 전량 폐기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입되는 모든 와인에는 이산화황 함유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영상에 답변이 올라왔네요. 그런데, 일반 소비자는 네추럴 와인의 문구를 보고, 이게 자연적으로 생성된 이산화황인지, 아니면 이산화황을 인위적으로 주입한 건지 알 수가 없는데요, 이와 관련하여서는 어쩔 수 없이 믿을만한 생산자와 수입사, 판매자까지 신뢰하는 분에게 조언을 받고 구매해야하것이 현시점에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네추럴 와인 시장이 점차 커가면서 다양한 네추럴 와인들이 수입되고 있는데요, 상업적인 와인이 아닌 믿고 마실 수 있는 와인이 다양하게 수입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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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8

48hoh
와린이.L2

자연 발생도 있고 유통중 변질로 인해 안전사고 방지목적이 더 큰 이득이기에 극소량 넣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2022-01-09 20:03:16 ㅣ 답글쓰기 ㅣ 공감하기

ujean
와른이.L7

저도 이탈리아 끼안티클라시코 와인 투어에서 가이드 님께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첨가하지 않아도 생기고 그래서 아산화황 함유라고 표시가 된다고요. 인증제도가 없는 와인들은 알수가 없으니 인위적 첨가인지 표시가 따로 있으면 좋겠네요.
2022-01-08 22:52:29 ㅣ 답글쓰기 ㅣ 공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