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후기] 어제 청기와 와인정모 다녀왔네요! : 줄 토크

5대 샤또, 사시까이아, 소비뇽블랑, 발베니, 발렌타인, 조니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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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18:52:59 ㅣ 조회 439 ㅣ 좋아요 (1)
ktm1123 와른이.L10

[모임후기] 어제 청기와 와인정모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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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에 그런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미국 한인타운 분위기에 콜프에 가격도 괜찮은거 같아서 저장해뒀습니다 ㅋㅋ 재웅님이 와인따르랴 설명하느랴 엄청 고생하신덕분에 잘 즐기고 왔습니다 ㅎㅎ 매번 블라인드테스트 한다고 한병씩 기부하시는데 맞추기 넘나 어려운것.. 아직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느끼네요,, 다음번엔 꼭 맞출 수 있기를..!! 대략적으로 음식이랑 와인 후기를 적어봅니다. 일단 고기는 전체적으로 다 구워주셔서 편했습니다. 수원왕갈비는 양념이 있긴한데 쎄지 않아서 와인에 괜찮았네요 뼈에 붙은 고기도 다 발라내주시는데 식감이 기가막히더라구요 안창살은 통통하니 육즙이 좋았고 업진살인 빗살로스는 얇아서 가볍게 먹기 좋은듯했어요 육회는 아보카도 조합이 진짜 잘어울렸고 무생채볶음밥은 꽤나 매운편이라 맵찔이인 저는 김이랑 같이 먹는게 좋았습니다. 와인은 원래 리스트 8병에 블라인드 1병 총 9병 우선 시작은 샴페인 1. Charlesheidsieck 갈변한 사과향과 자글자글한 기포감이 잘 어울리는 샴페인이었네요. 꽤나 샴페인 중 묵직한 편인거 같습니다. 식전주로 입가심했으면 본격 화이트와인 비교 2. Auntsfield 뉴질랜드 쇼비뇽블랑이었는데 역시 초록초록한 산미가 압권인듯 합니다. 3.Kaapzicht 남아공 쇼비뇽블랑은 처음 마셔보는데 상대적으로 미네랄이 느껴지는거 같고 산미도 엄청 쎄지 않은 느낌이라 신기했네요 4. Domaine du nozay 프랑스 상세르 쇼비뇽블랑은 앞에 신대륙 쇼블 대비 쓴맛이 되게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인상이 찌푸려질 정도였네요; 화이트와인 비교했으면 이제 레드와인 비교 5~6. Kaapzicht 이건 같은 레드지만 이제 단종예정과 앞으로 나올 두병을 비교했는데 단종된건 좀 타닌이 많이 튀었지만 바톤터치할 와인은 좀 더 부드럽고 밸런스가 더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7. Coyam 전혀 칠레스러움없이 풍미도 타닌도 산미도 적절한게 개인적으로 이날 레드 중 1등이었습니다. 블라인드면 칠레인줄 몰랐을듯 하네요 8. Chateaumangot 뭔가 타닌 너무 짱짱하고 알콜감이 쎄게 느껴졌네요. 취향이 아니라 많은걸 느끼진 못한.. 다 돌았다 한 순간 재웅님의 블라인드 테스트 시작 9. Liberta 타닌이 엄청 쎄게 느껴졌는데 산미나 다른건 또 그리 쎈게 아니라서 뭐지 프랑스인가 취향은 안맞는데 했으나 이태리 토스카나 와인이었습니다.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블라인드 ㅎㅎ 가볍게 기억나는대로 적어보았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