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티지 : 2020년
  • 좋아요! 맛있어요! (4.5점)
  • 할인 많이하여 2만원정도에 구매한 푸나무 2020입니다 컬러는 옅은 볏집컬러로 일반적인 쇼블의 색입니다. 노즈에서는 아주 새콤한 시트러스가 지배적이어서 향만으로도 침이 살짝 고이는 정도입니다. 맛에서도 마찬가지로 자몽, 라임의 시트러스가 향에서보다도 강하게 들어오고 기분 좋은 높은 산미가 느껴집니다. 또 (개인적으로) 최근 빈티지 쇼블에서 자주 느껴지는점인데 크리스피한 탄산감이 쇼블치고는 꽤나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 후로 짠 부싯돌 느낌의 미네랄리티가 따라오고 길게 이어집니다. 마지막으로 화한 허브향이 주가 되면서 은은하게 마무리되는 양상의 피니쉬를 느꼈습니다. 마시면서 온도가 조금 오르니 풀향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으며 살짝 칠링하니 다시 잡히더라구요. 또 온도가 오름에 따라 자몽,라임의 시트러스 후에 약간 눅진한 느낌의 망고도 중간에 들어옵니다. 페어링은 귤이랑 같이 먹었는데 귤이 많이 신 편이었어서 그런지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었으나 푸나무정도 되는 새콤함과 산미여서 그래도 같이 마실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뉴질랜드 쇼블을 좋아하는데 푸나무는 상당히 윗순위로 평가되고 이미 한병 더 재구매 한 상태입니다. 기존후기 : https://cafe.naver.com/moduwine/10636
> 재구매의사 : 있음
> 맛과향 (아로마)
> 함께먹은 음식 (궁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