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티지 : 2018년
  • 좋아요! 맛있어요! (4.5점)
  • 색깔은 중앙, 테두리 모두 검다. 다리가 매우 선명하고 느리게 떨어진다. 향은 블랙베리가 지배적이고, 후추, 버섯향과 같은 2차향이 난다. 맛은 처음엔 검은 열매류의 맛이 나지만 중간엔 라즈베리잼 같은 맛도 나고, 피망, 감초, 허브 뉘앙스도 있다. 당도는 아주 약간 느껴지고 산도는 당도와 비슷한 정도라 적당하다. 피니쉬는 아주 길지만 타닌이 뻑뻑하지 않아서 좋다. 안심 구이랑 너무 잘 어울렸고 바질페스토를 올린 짜파게티랑도 정말 맛있었다. 마실 때마다 절로 눈이 감길 정도로 복합미가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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