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티지 : 2016년
  • 좋아요! 맛있어요! (4.0점)
  • 미국 나파까쇼 입문과 호기심엔 이만한 와인이 없는 것 같다. 풍부한 과실미(블루베리,잼류)가 처음부터 끝까지 가득하고, 오크와 바닐라향이 넘실거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초콜렛과 가죽같은 동물성 풍미도 함께 따라온다. 끝에서는 아주 잘 졸인 검은과실 풍미의 잼과 달큰한 브라운슈거 향이 더해져 입안을 즐겁게 만든다. 단, 너무 풍부한 아로마로 인해 금방 혀가 지겨워진다. 적당한 산미가 있었으면,하는 바램. 그래도 앞서 말했듯이 나파벨리의 내리쬐는 태양아래 잘익은 까쇼와인이 궁금한다면 적극 추천한다. 2016~2018 3가지 빈을 마셔봤지만 대체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