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티지 : 2020년
  • 괜찮네요! (3.5점)
  • ■색 : 연한 루비 ■향 : 레드체리, 딸기, 붉은 자두, 조린 과일, 초콜릿, 바닐라, 흑연, 삼나무, 스파이스 (강도 : 중간+, 숙성중) ■맛 : 산도(중간+), 당도(드라이), 타닌(중간), 알콜(높은, 15.3%), 바디(중간), 여운(중간+) 풍미 : 체리와 같은 붉은 과일류를 조린 듯한 1차 풍미가 느껴집니다. 바디는 중간 정도로 섬세하고 여리네요. 초콜릿과 스파이스 풍미가 복합미를 더해줍니다. 구세계 보다 신세계에 가까운 스타일의 피노 누아입니다. (강도 : 중간+) ■결론 : 매우 좋은 품질의 와인입니다. 지금 마시기에 좋으나 추가 숙성 잠재력이 있습니다. . . . '슬랜더(Slander)'는 2015년에 첫 빈티지가 출시됐지만 원하는 스타일의 피노 누아를 만들기까지 10년이 걸렸다고 해요. 데이브 피니는 그동안 만들었던 피노 누아 와인이 맘에 들지 않았는데 문제는 너무 과숙된 포도로 와인을 양조했기 때문이었어요. 데이브 피니는 친구의 조언에 따라 과숙되지 않은 포도로 와인을 양조했고, 이로써 슬랜더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해요 :) 와인 레이블은 덕트 테이프가 와인 병을 감싸고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제작됐는데요. 이는 와이너리에서 배럴과 탱크, 혹은 와인 병에 와인 정보를 표기하는 방식으로서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라고 해요. 원하는 품질의 피노 누아를 양조하기 위해 수없이 테이프를 붙이고 떼어냈을 데이브 피니의 모습이 연상되는 멋진 레이블이죠?
> 재구매의사 : 없음
> 맛과향 (아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