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티지 : 2003년
  • 좋아요! 맛있어요! (4.5점)
  • 실버오크 알렉산더벨리 2003 글래머러스한 미국의 묵직한 열매가 약 20년 조금 못되는 숙성기간을 통해 야무지게 잘 녹아들었다. 15빈 16빈도 먹어보았으나 영 03만큼의 포텐을 피워주지 못한다. 역시 와인은 시간이 가장 약인 것 같다. 그 딴딴하고 이도저도 아닌 평범한 까쇼 맛이 이렇게 깊이 잘 무르익다니. 예상 외다. 엔트리 급도 이정돈데 실버오크 나파벨리는 어느정도일지 기대하게 만든다. 기회가 되면 나파벨리 잘 익은 올빈도 꼭 먹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