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티지 : 2017년
  • 좋아요! 맛있어요! (4.0점)
  • 호주 쉬라즈와 비교해보기 위해 선택. 색은 실내가 너무 어두워서 잘 안 보였지만 굉장히 검었다. 향을 맡자마자 아로마가 정말 강하게 느껴졌고 특히 세이지 향이 많이 났다. 또 바닐라, 백후추, 블랙베리향이 났다. 맛은 핸드픽트쉬라즈 보다 전반적으로 여리고 밸런스가 좋았다. 신대륙쉬라즈에 비해 비교적 산도가 높은 편이었다. 블랙베리, 블루베리, 버섯맛이 났고 타닌이 벨벳 같았다. 피니쉬가 아주 길고 잔당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전반적으로 우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올빈도 아닌데 필터링을 덜 했는지 세디먼트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