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티지 : 2013년
  • 좋아요! 맛있어요! (4.5점)
  • 실렉스를 처음 마셨을때의 충격과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겨울 감기에 걸렸는데 굴에 샤블리가 먹고싶다고 하여 샤블리보다 이걸 마시면 나을거라고 불라인드로 건냈던 실렉스. 항상 손꼽는 화이트 중의 하나인데 쇼블이 이렇게 우아하다니 쇼블이 이렇게 잔잔하게 예쁘다니 쇼블이 이렇게 꽃향이 난다니 하면서 마셨었다 그 후로도 머셨지만 첫느낌이 가장 임팩트가 있었고 참 감동이었다 어쩌면 샤도네이가 가끔 느끼하다거나 구미가 당기지 않을 수 있는데 이 아이는 이렇게 저렇게 계속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봉황같은 친구라 구하기 쉽지 않지만 굴이나 멍게 해삼등 향이 진한 해산물도 커버할만큼 향과 맛이 뛰어나다 사간이 지나면 더 빛을 발하는 듯 하고 서고로 돌아가신 디디에다그노의 실렉스는 맛보지 못했지만 앞으로의 행보와 와인의 잠재력이 기대된다
> 재구매의사 : 있음
> 맛과향 (아로마)
> 함께먹은 음식 (궁합 : )